런던올림픽으로 떠난 SBS ‘런던캠프’가 올림픽 영웅들을 만난다.
SBS 올림픽특집 ‘런던캠프’의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은 최근 런던올림픽의 화려한 개막식 현장을 비롯해, 금메달 순간 등 희로애락의 드라마가 있는 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아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뒷얘기를 담았다.
올림픽 대표팀 선수진은 세 MC들의 깜짝 방문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수영 400m 예선 실격 판정과 이어진 판정 번복으로 힘든 시간을 겪은 박태환의 부모님의 솔직한 심정과 어디서도 밝힌 적 없는 아들 박태환에 대한 가슴 찡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한 한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 불굴의 총잡이 진종오 선수를 만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힐링배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세 남자 유도 메달리스트 송대남, 김재범, 조준호도 만났다.
유도 대표팀 정훈 감독과의 맞절 세리머니로 화제를 낳은 노장 투혼 송대남, 지난 베이징 올림픽의 패배를 딛고 설욕의 금메달을 거머쥔 불굴의 사나이 김재범, 심판의 판정 번복으로 8강에서 탈락하고 투지를 발휘해 동메달을 따낸 조준호가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부상과 슬럼프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축구팀의 올림픽 역사상 세 번째 8강 진출의 신화와 은퇴를 앞둔 무명 복서 한순철 선수의 이야기를 전한다. 방송은 오는 4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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