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필승 셋업맨 홍상삼(22)과 공수 겸비 3루수 이원석(26)이 구단 자체 선정 7월 최우수 선수(MVP)로 꼽혔다.
두산은 3일 잠실 KIA전 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KB 국민카드‘ 7월 MVP 시상식을 실시한다. 7월 MVP는 투수 부문에 홍상삼, 타자 부문에 이원석이 각각 선정되었다.
홍상삼은 7월 9경기에 등판해 11⅓이닝 동안 13개의 탈삼진을 거두며 2승 4홀드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이원석은 7월 한 달 동안 20경기 타율 3할7푼7리(61타수 23안타) 1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원석은 뛰어난 타격은 물론 안정된 수비로 팀 상승세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KB 국민카드‘ 오영숙 고객이 부상으로 KB 국민카드 기프트 100만원권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farinell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