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조동찬이 오른쪽 눈 아랫 부분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조동찬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 번트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발 고원준의 투구에 맞아 오른쪽 눈 아랫 부분이 찢어졌다. 조동찬 대신 손주인이 대주자로 투입됐다.
삼성 측에 따르면 조동찬은 부산 해운대 백병원으로 후송됐다. 올 시즌 삼성의 주전 2루수로 활약 중인 조동찬은 2일 현재 타율 2할8푼2리(149타수 42안타) 3홈런 18타점 21득점 9도루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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