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김나영(24, 대전서구청)이 첫 경기에서 패했다.
김나영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유도 78kg 이상급 16강전에서 쿨잔 이사노바(카자흐스탄)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 했다.
상대적으로 큰 신체조건(189cm, 140kg)을 앞세운 김나영은 이사노바를 힘으로 압도했으나 경기 운영에서 공격적이지 못했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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