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대표팀이 손쉽게 8강에 진출했다.
김경아(35)·석하정(27, 이상 대한항공)·박미영(31, 삼성생명)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엑셀 노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브라질과 1라운드(16강전)에서 3-0(3-0 3-0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번째 스타트를 끊은 김경아는 캐롤린 구마하라를 상대로 3-0(11-2 11-3 11-6)으로 가볍게 제압했고, 두 번째 주자 석하정도 구이린을 3-0(11-8 11-5 11-8)으로 물리쳤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김경아와 박미영이 나선 복식에서도 3-0(11-5 11-5 11-6)으로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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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박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