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신인 포수 조윤준(23)이 데뷔 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조윤준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 시즌 13차전에 9번 타자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5경기 만에 첫 안타를 날렸다.
조윤준은 첫 3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 희생번트, 5회초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선 3루 땅볼 병살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조윤준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넥센 투수 이태양의 커브에 중전안타를 날려 프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1루를 밟은 후 조윤준은 양영동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중앙대를 졸업한 조윤준은 지난해 2012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LG의 선택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한편 LG는 6회까지 3-2로 넥센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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