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303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8.03 21: 27

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30)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3일 일본 호토모토필드 고베에서 벌어진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변함없이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3할7리에서 3할3리로 소폭 떨어졌다.
1회부터 이대호는 타점을 올릴 기회를 맞았다. 1사 후 2번 타자 스케루즈가 2루타로 출루했고, 고토 미쓰다카의 땅볼로 2사 3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대호는 성대 선발 나루세 요시하사의 6구를 휘둘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3연속 안타로 2점을 선취한 3회 2사 1루에서 이대호는 이번엔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5회에도 이대호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4구 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이대호는 2루수 땅볼로 아웃,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9회 수비 때 나카무라 잇세이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
한편 오릭스는 6-3으로 승리했지만 여전히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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