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커플이 탄생했다. 올림픽 남녀 개인전을 휩쓴 오진혁과 기보배가 연인 관계로 밝혀졌다.
4일(한국시간) 한 매체가 2012런던올림픽 양궁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31)과 기보배(24)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오진혁 역시 “기보배와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건 맞다”고 말하며 커플임을 인정했다.
오진혁은 양궁 개인전 금메달이 확정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보배와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건 맞다. 아직 결혼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한국에 돌아가서도 서로 감정이 끈끈하게 유지가 된다면 결혼 이야기도 나올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nomad7981@osen.co.kr

기보배가 오진혁이 남자 개인전서 우승한 뒤 장영술 총감독에게 인사하러 다가오자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 런던=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