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펜싱 종목에서 아시아 최초로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표팀에 대한 스타들의 반응이 뜨겁다.
배우 이태성은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멋진 거 아냐? 대한민국... 왜 이렇게 최초로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 이래도 되는 거야! 아 이런 위대한 민족! 대한민국 국민으로 감사합니다. 저들의 눈물의 시간을, 설움을, 눈물로 갚아내는 모습..."이라며 벅찬 감동을 표했다.
이날 배우 이정진은 "멋지다 대한민국 펜싱 남자팀! 대한민국은 펜싱강국입니다. 감사합니다. 오심에도 이렇게 차이 나는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은 "정말 올림픽보다 늙을 판! 대한민국 펜싱 남자 단체 금메달! 모두 수고하셨어요"라며 짜릿했던 승리의 감동을 전했다.

개그맨 이병진은 "45 : 26. 스코어가 결승전 답진 않았어요. 압도적인 승리에 세계가 놀랍니다"라며 런던올림픽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펜싱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룹 트랙스의 기타리스트 김정모는 "펜싱 남자 단체전 금메달! 잠 안자고 응원하길 잘했다! 펜싱 정말 매력적인 스포츠인 것 같다!"라며 펜싱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4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은 루마니아를 45:26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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