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중국 베이징에 첫 방문, 7천여명 현지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지난 3일 오후 한 온라인게시판에는 "오늘 빅뱅 보려고 모인 베이징 공항 7천여명 팬들"이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공항을 가득 메운 팬들이 다양한 플래카드를 들고 빅뱅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팬들은 각종 캐릭터들과 한글, 형광 불빛 등으로 포인트를 준 가지각색 플래카드를 들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높은 빅뱅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빅뱅은 지난 7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공연을 갖고 6년만에 처음으로 중국 현지에서 팬들을 만났다. 이어 지난 28일에는 광저우 인터내셔널 스포츠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쳤며, 4일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 공연까지 총 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중국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빅뱅은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콘서트 제작사인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16개국 25개도시를 도는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2012'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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