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 8일부터 정상 출장 가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8.04 16: 13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조동찬이 7일 문학 SK전부터 정상 투입될 전망이다.
조동찬은 3일 사직 롯데전서 2회 번트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발 고원준의 투구에 맞아 오른쪽 눈 아랫 부분이 찢어졌다. 조동찬은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서 40바늘을 꿰맸고 1주일 뒤 실밥을 제거할 예정이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조동찬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킬 생각이었으나 "사흘 뒤 경기 투입도 가능하다"는 병원 측의 진단에 따라 1군 선수단에 잔류시키기로 했다. 소독만 잘 해주면 2차 감염 우려도 전혀 없다고 한다.

류 감독은 4일 "눈 부위가 많이 부었는데 부기가 빠지면 경기 출장도 가능하다"면서 "다들 40바늘을 꿰맸다는 말에 놀라던데 성형 40바늘이라 3~4.5cm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조동찬은 4일 부산 원정 숙소에서 쉰 뒤 5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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