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준, 4일 1군 엔트리 제외…이정민 1군 합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8.04 16: 19

롯데 자이언츠 투수 고원준이 4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4일 사직 삼성전을 앞두고 "전날 7명의 투수를 투입해 계투진 보강 차원에서 고원준 대신 이정민을 승격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정민은 올 시즌 2군 경기에 16차례 등판, 4승 1패 1홀드(평균자책점 3.86)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7월 31일 한화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3피안타 8탈삼진) 호투를 선보이기도 했다. 양 감독은 진명호 또는 이상화에게 고원준의 선발 공백을 맡길 계획이다.

한편 내야수 조성환은 왼쪽 어깨 통증이 재발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박종윤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박종윤 대신 김주찬이 1루를 지키고 손용석이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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