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와 정재성 선수가 결승진출에 좌절, 네티즌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용대, 정재성 선수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 카르스텐 모겐센 선수를 꺾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조별리그 전승으로 8강에 오른 것에 이어 준결승에 진출한 세계랭킹 1위 이용대, 정재성 선수는 이날 금메달 획득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업고 준결승에서 셔틀콕을 힘껏 날렸지만 결승 티켓을 거머쥐는 데는 실패했다.

이용대, 정재성 선수의 결승진출 좌절 소식에 네티즌들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그동안 정말 잘 해줬다. 노력은 금메달감이다”, “두 사람의 호흡은 최고였다. 비록 결승진출에 실패했지만 경기는 훌륭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최선을 다 했다”, “정말 멋진 한 판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동메달이 남아있다”, “마지막 경기 잘 해낼 수 있다”, “동메달 결정전 선전 부탁한다” 등 두 선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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