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커플' 양궁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31)과 기보배(24) 선수가 첫 만남의 계기를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런던 2012' 과의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오진혁과 기보배 커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언제 처음 만났나"라는 질문에 기보배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때 경기를 같이 준비하면서 서로 힘이 돼줬다"고 밝혔다.

4일(한국시간) 한 매체가 한 매체가 오진혁과 기보배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오진혁 역시 "기보배와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건 맞다"고 말하며 커플임을 인정했다.
오진혁은 양궁 개인전 금메달이 확정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보배와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건 맞다. 아직 결혼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한국에 돌아가서도 서로 감정이 끈끈하게 유지가 된다면 결혼 이야기도 나올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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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던 201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