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사격 금메달을 꿈꿨던 나윤경(30, 우리은행)이 여자 50m 소총 3자세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나윤경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기지에 위치한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50m 공기소총 본선에서 슛오프 끝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복사 197점 입사 191점 슬사 195점을 쏘며 예선 합계 583점을 쏜 나윤경은 바바라 잉글레더(독일) 슬리비아 보가치카(폴란드) 리페이징(중국)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슛오프에 들어갔다.

그러나 슛오프에서 4명 중 최하위점인 46.9점을 쏜 나윤경은 예선을 10위로 마무리하며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나윤경과 함께 여자 소총 50m 3자세에 출전했던 정미라 역시 합계 581점으로 전체 17위에 올라 결선행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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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경(위)-정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