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운, 'JYP 네이션' 불참..."마다가스카에 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04 20: 42

그룹 2AM의 막내 정진운이 SBS '정글의 법칙2' 촬영으로 인해 'JYP 네이션' 콘서트에 불참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4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JYP 네이션' 콘서트를 열고 만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날 2AM은 진운 없이 조권, 창민, 슬옹만이 무대에 올랐다.
곡 '전활받지 않는 너에게', '내꺼였는데'를 연이어 부른 2AM은 팬들에게 인사를 한 뒤 진운이 없는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조권은 "오늘 우리 막둥이가 없다. 지금 어느 섬에 가 있을거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에 슬옹은 "키가 큰 진운이 없으니 내가 정말 좋다"고 농담을 던지며 "지금 진운이는 마다가스카에 가 있다"고 말했다.
진운은 '정글의 법칙2'에 합류해 지난 달 19일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로 떠났으며 현재 현지 체류 중이다.
이날 2AM은 'JYP 네이션'에서 관객들의 감성을 끄집어내는 역할을 했다. 조권은 "우리만의 명품 발라드를 보여드리겠다"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인 후 '전활받지 않는 너에게', '내꺼였는데', '너도 나처럼'을 연이어 불렀다. 이들은 공연 후반부 다시 등장, 히트곡인 '이 노래', '죽어도 못보내'를 부르며 객석에 반가운 무대를 선물했다. 
한편 'JYP 네이션'은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일본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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