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 "정성룡-이범영이 영국전 승리 일등공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8.05 08: 45

홍명보호의 4강상대인 브라질의 언론이 극도의 경계심을 드러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밀레니엄 스타디움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영국과 8강전에서 한국은 연장 접전 끝에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5-4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8일 브라질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브라질 일간지 글로보에스포르테는 경기 후 보도를 통해 한국과 영국의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 결과를 상세히 전했다.

글로보에스포르테는 "페널티킥에 흔들린 영국 탈락, 브라질 상대는 한국"이라는 제호의 기사로 한국과 영국의 경기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김창수의 부상 장면부터 지동원의 선제골, 영국의 두 차례 페널티킥을 얻는 장면과 선방 그리고 마지막 승부차기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았다.
 
또 글로보에스포르테는 한국의 승리에는 영국의 페널티킥을 번갈아 막아낸 정성룡과 이범영이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2명이 퇴장당한 온두라스에 3-2의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오는 8일 올드트패포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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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영국)=올림픽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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