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톰크루즈에 의상으로 복수!..간섭 심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05 11: 23

톰 크루즈와 이혼한 할리우드 스타 케이티 홈즈의 복수(?)가 시작됐다.
'쇼비즈스파이' 등 외신은 홈즈가 이혼 이후 의상으로 크루즈에게 복수를 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크루즈가 결혼생활 당시 홈즈 의상 스타일에 심하게 간섭했었다고.
측근들에 따르면 크루즈는 공식석상 등 홈즈가 외출할 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옷을 입을 것을 강요했다. 남편의 간섭으로 자신의 의지대로 의상 코드를 선택할 수 없었던 홈즈는 이혼 후 한결 달라진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톰 크루즈에게 복수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홈즈의 한 측근은 "크루즈는 홈즈가 차분하고 우아한 이미지로 대중에 각인되기를 바랬다. 그래서 그녀에게 머리부터 발 끝까지 무난한 옷을 권했고, 몸매를 너무 드러내거나 지나치게 섹시해 보이는 의상을 입지 못하게 했다"고 귀띔했다.
또 한 측근은 "홈즈는 이혼 후 결혼생활 당시보다 훨씬 자유스러운 모습이다. 홈즈는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옷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할 수 있게 됐다"고 귀띔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이들의 딸 수리 크루즈는 아빠와 함께 살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에 따르면 최근 아빠와의 만남을 가졌던 수리는 상대적으로 엄격한 엄마와는 다르게 자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들어주는 아빠에게 완전히 마음을 뺏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디즈니월드와 이스트 햄프턴의 해변에서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톰 크루즈는 수리와의 만남을 위해 고가의 선물을 건네는가하면 헬리콥터를 임대하는 등 무려 17만 달러(한화 약 2억) 이상의 경비를 지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2005년 결혼한 후 부부 관계를 유지해 오다 지난 7월 이혼에 전격 합의해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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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프릴의 특별한 만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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