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원자현이 자신의 몸매를 비하한 한 네티즌의 악플에 "무례하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원자현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타이트한 의상을 입은 사진과 함께 "런던올림픽 메달순위, 주요경기일정, 응원메시지 소식: 오전 9시, 9시25분, 10시35분에 전해드릴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한 트위터리안은 "소식을 전하려고 방송을 하시나 아니면 별 시덥지 않은 몸매 과시하고 싶어서 방송하시나? 엄청 궁금하네...ㅉㅉ"라는 댓글을 달았고, 원자현은 "무례하네요. 그쪽 표현대로라면 별 시덥지 않은 몸매에 왜 시덥잖은 관심입니까? 관심 끄시죠"라고 발끈했다.

이에 네티즌은 "정말 뛰어난 진행인데 왜들 난리인지", "저런 악플러들 상대하지 말라", "개념도 없고, 예의도 없네. 상처받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원자현을 옹호했다.
한편 MBC '2012 런던올림픽'에서 올림픽 단신을 진행하고 있는 원자현은 다소 노출이 과한 의상으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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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