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 밴쿠버 이어 런던서도 '여신'됐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05 16: 08

SBS 대표 여자 아나운서 박선영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밴쿠버 여신'에 오른 데 이어 런던마저 접수할 기세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청순한 외모와 과하지 않은 섹시 의상 콘셉트, 똑 부러지는 멘트로 올림픽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박 아나운서가 밴쿠버마저 사로잡았다며 '밴쿠버 여신'이라는 별명을 붙였고, 그와 관련한 각종 '짤(사진)'을 블로그, 카페 등에 게재하며 박 아나운서를 '아나운서 계의 여신'으로 추앙(?)하기도 했다.

현재 2012 런던올림픽 중계를 진행하는 몇몇 아나운서와 방송인이 연일 노출이 심한 의상과 난해한 패션 콘셉트, 적절치 않은 발언 등으로 자질 논란을 빚으며 시청자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박 아나운서만은 유일하게 상반된 행보를 걷고 있어 더욱 빛나고 있다.
박 아나운서는 런던 현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소식을 발빠르고 정확하게 전해주고 있다. '뉴스8'에서도 SBS 간판 아나운서답게 우월한 미모는 물론, 실수 하나 없이 완벽하고 능숙한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 박 아나운서는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지(the guardian)에 무려 두 면에 걸쳐 실렸다. 분홍빛 드레스를 입은 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박 아나운서는 영국 런던에서도 미모를 입증했다.
이와 관련해 박 아나운서는 "내 모습이 영국신문에 이렇게 크게 실린 걸 보고는 깜짝 놀랐다. 나에 대한 관심이라기보다 영국인들의 한국과 한국인을 향한 관심이라 생각하니 더욱 기분이 좋고 부디 우리 한국 선수들도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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