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런던캠프' 비매너 응원은 나라망신"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05 14: 52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런던 올림픽 특집 '런던캠프'가 일부  MC들의 극성 응원으로 네티즌 비난을 샀다.
MC들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런던캠프'에서 2012 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진종오를 응원차 방문했다.
그러나 MC들은 진종오의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환호했다. 특히 한혜진은 소리를 질러 주변에 있던 관중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사격 경기에서 관중은 모든 선수들의 격발이 끝난 후에나 환호할 수 있다. 숨죽인 채 지켜봐야 하는 것이 에티켓이다. 진종오 역시 우승이 확정된 순간 소리 없이 손만 들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 정도면 나라 망신 수준이다", "기쁜 건 알겠는데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지",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했을까", "응원가기 전에 기본적인 교육부터 시켜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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