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0, 외야수)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2루 땅볼, 4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그리고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1루 땅볼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9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에서 2할8푼9리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4안타 빈공 탓에 1-6으로 무너지며 8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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