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의 여자 해머던지기 대표 마리나 마르기예바(26)가 약물 사용 의혹으로 런던올림픽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마리나의 도핑 샘플에서 약물이 검출돼 예선전에 나서지도 못한 채 팀에서 쫓겨났다고 전했다. 약물의 종류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몰도바올림픽위원회는 마리나의 샘플을 다시 검사할 예정이다.
마르기예바는 대표팀 감독인 소슬란의 딸이다. 아버지의 지도 아래 동생 갈리나와 함께 올림픽 대표팀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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