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이 KBS 2TV '남자의 자격' 촬영 중 만난 김제동에게 "만날 소개팅만 한다"며 핀잔을 들었다.
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은 멤버들이 북한 여성들을 만나는 '남자, 북녀를 만나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준호와 한 팀이 된 김국진은 서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북한에서 살다가 남한에 넘어온 북한 여성들을 만났다. 카페에 들어선 김국진은 카페에 자리한 김제동을 만났고 "네가 여기 왜 있냐"며 다짜고짜 따졌다.

우연히 촬영 팀을 만난 김제동은 카페 한켠에 자리한 미모의 여성들을 본 뒤 "이 프로그램은 만날 김국진 형 소개팅만 시켜준다"며 "이번에는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김국진은 "그런거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옆에 있던 김준호가 "내가 잘 연결해서 결혼까지 시키겠다"고 거들어 보는 이들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김국진과 김준호가 만난 북한 여성 3인은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으며 '회령의 김하늘', '평양의 김태희', '평양의 조수미'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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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