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기록을 10에서 멈췄다.
두산은 5일 잠실 KIA전에 선발 김선우(35)를 내세웠다.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김선우는 2회초 2사에서 김원섭에게 유격수 내야안타, 차일목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박기남에게 좌월 스리런을 통타당하며 3실점 째를 기록했다.
여기에 뒤를 이은 김선빈의 중전 안타에 이어 이용규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김선우의 실점은 4점 째가 되었다. 일찌감치 퀄리티스타트 요건이 수포로 돌아가며 지난 7월 25일 잠실 LG전(김선우 6이닝 3실점 승)부터 이어졌던 두산의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 기록은 10에서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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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