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북한 출신 여성이 뽑은 '귀인 인상'에 뽑혔다.
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은 멤버들이 북한 여성들을 만나는 '남자, 북녀를 만나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과 북한 출신 여성 10명은 한 데 모여 서로의 문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함경 북도 출신의 김지은씨는 "이경규씨가 북한 간부처럼 생겨 미남이다"라고 말했다.

미남이라는 말에 미소짓고 있던 이경규는 간부라는 말에 침울한 표정으로 바뀌었고 주상욱은 이에 "독재자의 느낌이 나는 그런 인상이긴 하다"며 부채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씨는 "그런 것이 아니라 남한으로 치면 시장같은 인상이다. 큰 일을 할 것 같은 얼굴이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수습시켰다.
한편 이날 10인의 북한 출신 여성들은 다양한 끼를 펼치며 북한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