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캠프', 김제동 뒤 서양男 동양인 비하? '갑론을박'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05 17: 58

SBS 예능프로그램 '런던캠프'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서양 관객의 모습이 포착,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4일 방송된 '런던캠프'에서는 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이 박태환의 부모와 함께 박태환의 수영 400m 예선 경기를 찾아 응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와 김제동 한혜진은 자신들의 향후 일정에 관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때 김제동의 원샷이 담겼고, 뒤에 앉아 있던 한 서양인 남성을 눈을 양옆으로 당겨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은 "동양인 비하하는 것이 확실하다", "이번 올림픽 정말 문제가 많네", "대놓고 저런 행동을 하다니 수준 이하"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인 반면 일각에서는 "아무 의미 없이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은 듯", "인종차별은 확대해석"이라고 상반된 해석을 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김제동-한혜진은 매너 없는 응원으로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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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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