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원 코치, '의지야-선우야, 침착하게 하나씩 하자'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8.05 18: 07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초 두산 정명원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김선우와 양의지를 격려하고 있다.
두산은 잠실 KIA전에 '써니' 김선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시즌 초반 슬럼프와 불운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김선우지만 최근 그는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2연승으로 다시 제 감을 찾아가고 있다. 김선우의 지난 7월 한 달간 성적은 5경기 2승 2패 뛰어났다.
김선우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

KIA는 156km의 광속 싱커볼러 헨리 소사를 선발로 출격시킨다. 호라시오 라미레즈의 대체자로 한국 땅을 밟은 소사는 올 시즌 12경기 6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3연승을 올리는 등 선발로서 확실히 제 몫을 하고 있는 소사는 선동렬 감독의 신임도 제대로 받고 있다.
소사는 지난 7월 18일 광주 두산전서 5이닝 4실점 강우콜드 완투승을 거뒀던 바 있다. 당시 3회 집중타를 맞으며 불안감을 비췄던 소사인만큼 얼마나 실투를 줄이는 효과적 투구를 펼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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