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가 김원준과의 달콤했던 첫 키스를 회상했다.
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는 방일숙(양정아 분)이 자신의 첫키스가 윤빈(김원준 분)이었음을 밝히며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이숙(조윤희 분)은 천재용(이희준 분)과의 연애에 대한 고민을 언니인 방일숙에게 털어 놓던 중 "언니의 첫 키스는 형부 아니었냐"고 물었다.

이에 방일숙은 펄쩍 뛰며 자신의 첫키스는 윤빈이었음을 밝혔고 이어 회상신이 이어졌다. 과거 방일숙은 가수들을 따라다니던 열성팬이었다. 가수를 보기 위해 대기실로 잠입한 방일숙은 쫓아오는 경비 아저씨를 피하기 위해 윤빈의 대기실로 향했고 마주친 윤빈과 부딪혀 넘어지게 됐다.
이에 방일숙은 윤빈의 위에 엎드려지며 입술에 뽀뽀를 하게 됐던 것. 방일숙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 때가 얼마나 좋았던지 한 사일은 세수를 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방말숙과 차세광이 사랑의 도피를 해 공원 한 가운데서 돈 없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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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째 굴러온 당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