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재범 선수가 화제가 된 미니홈피의 미모의 여성에 대해 "(보는 사람의)판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 TV연예 통신'에서는 '라이징 스타'로 꼽힌 김재범 선수가 게임 후 기자단과 인터뷰한 내용과 리포터와 직접 인터뷰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미니홈피 사진의 여성 이야기가 나오자 김재범 선수는 "믿고 맡기겠다"라고 말하며 부끄러운 듯 미소지었다.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는 미래의 여성에게 메시지를 띄어달라고 하자 "싸우지 말고 성격 드러내지 말고 잘 살자"라고 말했다. 얻고 싶은 닉네임은 '열심히 하는 선수', '마징가' 등을 꼽았다.
한편 세계랭킹 1위 김재범은 지난 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유도 81㎏급 결승전서 올레 비쇼프(독일)에게 유효 2개를 따내며 그토록 고대하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김재범이 지난 6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이 뒤늦게 화제가 돼 열애설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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