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성(38, 서울시청)의 올림픽 메달 도전 꿈이 좌절됐다.
조호성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사이클 남자 옴니엄 마지막 날 경기서 총점 60점으로 최종 11위를 차지했다.
6개 종목을 치러 각 종목별 순위에 따라 점수를 받는 옴니엄에서 조호성은 첫날 세 종목을 치러 플라잉랩에서 12위, 포인트레이스에서 10위, 제외경기에서 9위를 기록했다.

조호성은 둘째날 4번째 종목인 4km 개인추발에서 13위, 5번째 15km 스크래치레이스에서 8위에 이어 이날 마지막 종목인 1km타임트라이얼에서도 8위에 그쳤다.
1등이 1점을 받는 옴니엄 규칙에 따라 조호성은 6개 종목 순위 합계 60점으로 전체 18명중 11위를 기록했다. 총점이 낮을수록 순위는 높아진다.
라스 노맨 한센(덴마크)이 27점으로 금메달, 브랸 코쿼드(프랑스)가 29점으로 은메달, 애드워드 클린시(영국)가 3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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