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6일 재입원 예정 "안정 및 공황장애 예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06 09: 12

 독도 횡단을 앞둔 가수 김장훈이 6일 오후 입원해, 안정을 취함과 동시에 배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황장애에 대비한다.  
6일 김장훈 측 관계자는 OSEN에 "김장훈이 오늘 오후 재입원해 진정제와 영양제 등을 맞고 안정을 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입원 이유에 대해 "지난 2일 김장훈이 과로로 입원한 이후 3일 동안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할 수 없어 강행했고, 안정을 위해 오늘 다시 입원한다. 또 오는 13일부터 2박 3일동안 독도 횡단을 하는데, 배에 오래 있으면 공황장애가 문제될 수도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2일 과로와 스트레스로 30시간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해 입원했었다. 당시 관계자는 "김장훈은 지난 달 말 미국 공연을 다녀온 이후 광복절을 기해 독도 횡단 수영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었다. 또 지난 달 말부터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곡 '독립군 애국가' 홍보 등으로 쉴틈이 없었다"며 "독도 횡단을 위한 운동도 하던 중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입원 이유를 설명했었다.
김장훈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송일국, 서경덕 교수, 한국 체대 수영부 학생들과 경북 울진에서 출발해 독도까지 215km를 릴레이 형식으로 횡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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