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온도 뚝! 떨어뜨리는 쿨~한 서머 백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8.06 11: 03

30도를 넘어서는 무더운 날씨가 밤낮으로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는 쿨(cool)한 스타일링에 초점이 맞춰 지기 마련이다. 더위를 피하기 위한 노출 패션도 좋지만 진정한 패션피플들은 체감 온도 낮춰 줄만한 백 스타일에도 꼼꼼히 신경 쓴다. 올 여름 불쾌지수를 줄여 줄만한 백 스타일로 밝은 컬러가 활용된 백과 투명한 시스루(비치다) 백을 제안한다.
▲ 밝은 컬러가 활용된 백으로 체감 온도 1도 다운
 
태양 빛이 강렬한 여름철에는 백의 컬러만 잘 골라도 심리적인 체감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블랙, 브라운 등 짙은 컬러의 백은 빛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그러므로 빛을 반사하는 화이트, 옐로우, 오렌지 등 밝은 컬러의 백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 유행중인 ‘브라이트 컬러’(채도, 명도가 높은 컬러)의 백은 선명한 인상과 유쾌함을 주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 답답함을 해소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그 중 블루 컬러의 백은 바다를 연상시켜 청량감과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더욱 쿨한 스타일을 완성하기 좋다.
럭스앤버그 관계자는 “미니멀한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에 여름철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밝은 컬러의 백을 매치하면 시원한 서머 룩이 완성된다”며 “더욱 쿨한 백 스타일을 찾는다면 차가운 느낌을 주는 메탈릭 장식, 금속 디테일이 활용된 제품을 선택해도 좋다”고 전했다.
▲ 투명한 시스루 백으로 체감온도 2도 다운
 
여름철 스테디셀러인 시스루 백은 투명한 비닐 혹은 망사 소재로 이루어진 백 스타일로 안에 든 물건이 바깥에서 보이는 백을 총칭한다. 이러한 시스루 백은 주로 비치백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도심 속 리얼 웨이의 트렌디한 여자들에게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 중 투명한 비닐 소재의 시스루 백이 시원해 보여 올 여름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말랑한 젤리, 에나멜 소재 등이 비닐 소재와 믹스매치 되어 트렌디 함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백은 땀과 물에 강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이너 백이 세트로 구성된 시스루 백도 선보이고 있어 인기가 좋다.
브라스파티 관계자는 “시스루 백은 속이 비치기 때문에 안에 넣는 파우치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며 “슬리브리스 티셔츠, 데님 핫팬츠에 시스루 백을 매치해 캐주얼 하게 연출하거나, 오피스 룩에 시스루 백을 포인트로 믹스 매치해 쿨한 비즈니스 룩을 완성해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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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앤버그, 브라스파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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