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첫키스를 하려다 발로 차인 굴욕담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최근 진행된 엠넷 ‘비틀즈코드2’ 사전 녹화에서 “남자답게 키스를 하려고 시도했다 여자친구한테 발로 차였다. ‘저리 가라’고 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중학교 때 여자친구에게 뽀뽀를 해도 되냐고 물었다가 안 좋은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는 김종민은 “그 이후로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는 물어보지 않고 남자답게 하려다 차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해 하는 출연진에게 김종민은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그래서 헤어졌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종민과 함께 자리한 그룹 스윗소로우의 송우진도 키스 후 “되게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첫 키스 상대가 그냥 친한 이성 친구였는데 갑자기 묘한 감정이 들어 순간적으로 키스를 했다. 그런데 키스를 하고 난 뒤에 상대편이 ‘너 키스 되게 못하는구나’라고 말해 부끄러웠다”고 설명했다.
김종민과 송우진의 첫키스 굴욕담이 담긴 ‘비틀즈코드2’는 오늘(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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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