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감독 지아니 아넬리와 동거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최근 유부남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스캔들에 휩싸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인 로버트 패틴슨에게 버림당하고 LA의 맨션에서 나온 뒤 또 다른 남성과 동거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평소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절친한 관계를 유지했던 이탈리아 출신 감독 지아니 아넬리가 그녀에게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자고 제안했고 둘이 현재 함께 한 집에서 머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아니 아넬리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루퍼트 샌더스와 어떤 성적인 관계도 맺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며 "난 항상 그녀의 편에서 보호해줄 생각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내게 친 여동생같은 존재다"고 전해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옹호하는 글을 게재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로버트 패틴슨의 한 측근은 "동거소식을 접한 후 로버트 패틴슨은 매일 한밤 중 지아니 아넬리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하고 있다. 그는 자신에게 큰 배신감을 안긴 크리스틴 스튜어트 때문에 완전히 마음에 상처를 입고 이성을 잃은 상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측근은 "지아니 아넬리는 그저 친구일 뿐 스튜어트와 이성 관계가 결코 아니다"라고 이들이 친구 이상의 관계가 결코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아니 아넬리 감독은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를 통해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처음 만난 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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