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영국 술집서 한영전 축구 관람 '배짱 두둑'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8.06 15: 35

배우 배두나가 영국 현지 한 술집에서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한국과 영국의 8강전을 관람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두나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배짱 좋게 펍가서 한영전 보기"라며 "유로2012 때에 비해 올림픽 축구엔 별 관심없던 영국인들. 덕분에 맘껏 좋아하는 티내며 봤당 오홍홍"이라는 글과 함께 한영전이 중계되고 있는 TV화면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배두나는 길거리 쇼윈도에 전시된 마네킹을 찍은 사진을 연달아 게재했다. 사진 속 마네킹에는 태극기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가 입혀져 있어 배두나의 애국심을 엿볼 수 있다. 배두나는 현재 워쇼스키 형제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프로모션에 대비한 영어 연수를 위해 런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짱 한 번 두둑한 두나 씨", "영국에 있으니 애국심이 더 발동했을 듯",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대한민국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펼져진 영국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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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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