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플랍, 여름 시즌 약 5만족 '완판'...이유는?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8.06 17: 21

영국 슈즈 브랜드 핏플랍이 여름철 연속 완판 기록을 보였다.
핏플랍 측은 6일 '베스트셀러 ‘락킷’이 지난 4월 2만5000족 입고 후 두 달 만에 전량 완판됐으며, 추가 입고한 3000족도 완판됐다"고 전했다.
또 "더불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프로우’ 역시 4월에 입고된 1만 족에 재입고한 3000족이 완판됐고 하이 서머 플리플랍 ‘플레어’ 또한 6월 초에 입고된 8000족이 한 달 만에 완판됐다"고 덧붙였다. '고흐 슬라이드'를 비롯한 남성 라인 또한 4월에 입고된 전 제품이 6월 초순 모두 품절됐다.

굽이 높으면서도 신기 편한 플립플랍(이른바 '쪼리')으로 유명한 핏플랍은 4cm의 숨겨진 굽으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장점으로 인기를 누리는 브랜드다.
핏플랍 마케팅팀 박정훈 부장은 “6월에 이미 시즌 제품이 80% 정도 소진돼 재고 수급이 어려운 상태였다"며 "긴 여름 날씨와 런던 올림픽 특수 등으로 다른 때보다도 여름 제품의 인기가 높은 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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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플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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