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내 방패가 뚫리다니…'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8.06 19: 11

6일 (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탁구 단체 준결승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김경아가 중국 딩 닝의 득점에 아쉬워하고 있다.
김경아(35) 당예서(31) 석하정(27, 이상 대한항공)으로 이루어진 여자 탁구 대표팀은 5일 홍콩과 8강전에서 3-0으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당예서는 부상을 당한 박미영(삼성생명) 대신 예비 엔트리(일명 P카드) 자격으로 이날 대표팀에 합류, 첫 번째 단식 경기에 나섰다. 당예서는 톄야나를 맞아 1세트서 고전했지만 14-12로 따내며 상승세로 2세트와 3세트까지 잇달아 가져와 3-0(14-12 11-9 11-4)으로 승리했다.

맏언니 김경아는 고전했다. 하지만 승리를 놓치지는 않았다. 김경아는 장화쥔을 상대로 한 세트씩 주고받은 끝에 3-2(11-4 4-11 11-3 10-12 12-10)로 승리를 챙겼다.
귀화 선수 '듀오' 당예서와 석하정이 나선 복식도 고전은 했지만 리호칭과 톄야나를 3-2(11-9 11-6 12-14 9-11 11-9)로 꺾으며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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