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男 50m 소총 3자세 5위로 결선行…한진섭 탈락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8.06 20: 59

남자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한 김종현(27, 창원시청)이 결선에 진출하며 진종오-김장미-최영래에 이어 또 한 번 사격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김종현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기지에 위치한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 3자세 예선에서 복사 396점 입사 385점 슬사 390점을 쏘며 합계 1171점으로 전체 5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소총복사 남자 단체 금메달리스트였던 김종현은 초반 복사에서 1라운드 97점 2라운드 100점 3라운드 99점 4라운드 100점을 쏘며 합계 396점으로 무난히 출발했다.

김종현은 입사 1라운드에서 94점을 쏘며 잠시 흔들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조금씩 안정적인 사격을  결국 입사 합계 385점으로 중위권에 머무르는 듯 했으나 슬사에서 점수를 만회하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편 김종현과 함께 결선 진출에 도전했던 한진섭(31, 충남체육회)는 복사에서 완벽에 가까운 슈팅으로 결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으나 입사에서 부진해 하위권으로 처졌다. 한진섭 역시 슬사에서 라운드별 99, 98, 99, 96점을 쏘며 합계 392점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 합계 1168점 공동 8위로 예선을 마쳤으나 슛오프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김종현이 출전하는 남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은 이날 밤 9시 45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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