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현, 男 그레코로만형 60kg급 준결승 진출 실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8.06 22: 59

정지현(삼성생명)이 8년만의 금메달 도전서 실패하고 말았다.
정지현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2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 8강 하산 알리예프(아제르바이젠)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1세트 초반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정지현은 1분30초가 지난 후 상대에게 파테르 공격권을 내줬다. 그러나 시작 후 다리를 잡았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2점을 내주며 1세트를 마쳤다. 알리예프의 비디오 판독요청이 심판진에 의해 인정 되면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정지현은 2세트서 반격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상대의 공격에 흔들리면서 1점을 다시 내주고 말았다. 알리예프의 공격에 정지현은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4강행 티켓을 상대에게 내주며 올림픽을 마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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