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안긴 양학선의 결승 경기가 2012 런던올림픽 중계방송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 남자 체조 도마 결선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9.6%를 기록했다.
MBC 중계방송 또한 11.7%의 시청률을 보여 양학선의 경기는 국민 31.3%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학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결선서 1·2차 시기에서 평균 16.533점을 얻어 8명의 선수 중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SBS에서 중계한 남자 50m 소총 3자세 결승전은 한국의 김종현이 은메달을 차지하는 활약에 힘입어 1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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