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일주가 ‘골든타임’ 속 귀여운 밉상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일주는 현재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정형외과 인턴 유강진 역을 맡아 세중병원의 나팔로 불리고 있다.
강진은 지난 6일 방송된 9회에서 세중병원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들을 나불나불 퍼뜨려서 ‘쟤만 왔다 가면 시끄러워진다’고 동료들로부터 면박을 받았다.

그동안 강진 역의 지일주는 상대적으로 편한 정형외과에서 일하기 위해 아부를 떠는 얄미운 행동을 하고 동기 이민우(이선균 분)에게 넉살 좋게 부탁을 하거나 매를 버는 말투로 짧은 분량에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극중 캐릭터가 밉상이긴 해도 잘생긴 외모와 호감이 갈 수밖에 없는 환한 미소 한방으로 세중병원의 꽃미남 의사로 자신의 이름을 안방극장에 각인시키고 있다.
지일주는 2008년 드라마 ‘태양의 여자’로 데뷔한 후 ‘산부인과’(2010), ‘글러브(2011)’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쌓아온 연기자. 귀여운 밉상연기로 연기자로서 기를 펴기 시작한 지일주가 앞으로 ‘골든타임’에서 보여줄 연기에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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