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박세영, 카리스마 발산..'내가 바로 공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07 08: 37

SBS 새 월화극 '신의'의 박세영이 절제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신의'에서 공민왕(류덕환 분)과 세기의 로맨스를 펼칠 노국공주로 분한 박세영이 기품 있는 모습과 우아한 자태 속에 숨겨진 절제된 카리스마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박세영은 화려한 머리 장식 그리고 꽃 모양의 수가 놓여 있는 고풍스러운 복식으로 한 나라의 왕비다운 고혹적인 자태를 내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박세영이 연기하는 노국공주는 원나라의 공주이자 고려의 왕비. 볼모로 잡혀 온 고려의 왕세자를 사랑해 고려로 왔지만, 늘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공민왕에게 애증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와 조국의 사이에서 위태로운 외줄 타기를 하게 되는 인물이다.
박세영은 "노국공주는 한 번 봐서는 알 수 없는 캐릭터이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일지라도 그 안에는 공민왕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품고 있는 반전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며 "내면적인 갈등이 많은 캐릭터라서 연기하는데 어려움은 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오디션 때 청순한 외모와는 다르게 남다른 배짱을 선보여 노국공주라는 역에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박세영의 아름다운 외모 속에 감춰진 카리스마로 노국공주가 환생한 듯해 모두가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 김희선, 유오성, 이필립, 류덕환, 성훈, 신은정, 박세영 등이 출연하는 '신의'는 오는 13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pontan@osen.co.kr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