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문세는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충남 당진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연다. 그는 지난 6일 오후 2시 당진에서 진행되는 '2012 이문세 붉은노을'(이하 붉은노을) 추가공연 티켓을 오픈했다. 이번 추가 공연은 당진시민 뿐 아니라 인근 지역 거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최종 결정됐다.

강력한 티켓 파워를 과시하는 이문세는 오는 9월 21일 여수 공연을 시작으로 당진, 구미, 인천, 천안, 군포, 경주, 목포, 거제 등에서 추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션들의 공연이 뜸했던 지역이니만큼 이문세의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붉은 노을'을 기획하는 무붕 측은 "지방 팬들을 위해 11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에 돌입한다. 19일 전후로 추가 공연이 열릴 장소가 확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문세는 지난 4월 제주도에서 '붉은 노을' 투어 피날레 공연을 마쳤다. 당시 그는 "지난 2011년 4월 서울 이화여대에서 시작된 '붉은노을'이 해외 4개국 7개 도시 9회 공연과 국내 중소도시 공연을 포함, 총 29개 지역에서 74회 공연을 했다. 사고 한번 없이, 적자난 곳 하나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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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붕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