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이 얇은 의상을 입고 방송을 진행한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해 "시스루 의상이 아닌 조명 탓"이라고 해명했다.
SBS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에 "김민지 아나운서의 의상이 카메라 테스트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시스루 의상이 아닌 조명 탓에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김 아나운서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던 2012' 중 '올림픽 기록실'에서 얇은 소재의 의상을 입고 진행했다. 이를 두고 몇몇 매체들은 "속옷 라인이 비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아나운서들 계속되는 의상 논란이네", "시스루 의상은 적절치 못하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 반면 일각에서는 "과하지 않은데 야하다고 매도하는 것은 그릇된 행동", "하얀 의상이다 보니 착시현상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0년 SBS에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현재 SBS '애니갤러리', 파워 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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