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입대패션, 올블랙 깔맞춤+반삭 헤어 '늠름'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8.07 16: 47

오늘(7일) 현역으로 입대한 배우 지현우(28)의 입대 패션은 올블랙 깔맞춤 의상과 반삭 헤어였다.
7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 육군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하는 지현우는 이날 1시께 입소 현장을 찾은 팬들과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지현우는 티셔츠와 바지, 운동화, 시계 모두 올블랙으로 통일한 깔맞춤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모자도 쓰지 않은 채 반삭 헤어스타일로 등장, 건강하고 늠름하게 힘찬 거수경례를 한 뒤 "날씨가 더우신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건넸다.

지현우는 공식 연인 유인나와 관련된 질문에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그는 유인나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해준 말을 묻는 질문에 "말 많이 안 하겠다"며 쑥스러운 미소로 답을 대신했으며, 거듭된 유인나 관련 질문에도 "유인나 씨는 알아서 잘 하고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지현우는 당초 이달 초에 입대 예정이었지만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촬영 중 당한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입대를 미뤘다. 지현우는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 유인나와 종영 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드라마 종영 기념 팬미팅 현장에서 공개적으로 유인나를 향한 사랑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현우는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2004년 KBS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지PD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후 ‘오버 더 레인보우’, ‘메리대구 공방전’, ‘달콤한 나의 도시’, ‘천하무적 이평강’, ‘부자의 탄생’, ‘천 번의 입맞춤’, ‘인현왕후의 남자’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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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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