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닥패' 출연진, 제작발표회 전 접촉사고 '액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8.07 14: 15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이하 닥패)가 오늘(7일)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일부 출연진이 탑승한 차량이 접촉사고를 당하면서 액땜을 했다.
'닥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 홍보를 벌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초 2시 정각에 시작해야 하는 행사가 다소 지연돼 현장 관계자와 취재진의 궁금증을 사던 상황. 알고 보니 행사 지연의 이유는 일부 여배우들이 탑승한 차량이 제작발표회장으로 이동해오던 중 경미한 접촉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날 MC를 맡은 박은영 KBS 아나운서는 장내 안내를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취재진의 양해를 구했다. 이어 박 아나운서는 "이렇게 중요한 일을 앞두고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대박 조짐이 아닌가 싶다. 방송사고가 나면 작품이 잘 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라는 말로 흥행을 기원했다.

다행히 워낙 경미한 사고여서 부상자나 피해 내역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닥치고 패밀리'는 특출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등 모든 게 우월한 우성가족의 열혈엄마와 하자투성이인 열성가족 천사아빠의 재혼으로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가족이 한 지붕에 살게 되며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보여주는 전통 가족 시트콤. 황신혜 이본 다솜(씨스타) 안석환 박성광 박서준 박지윤 심지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첫 방송.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