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바니걸녀' 김지은, "승리시 섹시 댄스" 공약 지켜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8.07 14: 38

최근 섹시한 응원 스타일로 화제가 되며 ‘올림픽 바니걸녀’라는 별명을 얻은 모델 김지은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올림픽 이색 공약을 내놓고, 이를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은은 지난달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B조 조별예선 대한민국-멕시코전에서 토끼 귀 액세서리와 함께 섹시한 의상을 입고 응원에 나서 ‘올림픽 바니걸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김지은은 이어서 3일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의 인기 BJ 필메의 방송에 직접 출연해 우선 올림픽 오심 논란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특히 펜싱선수 신아람의 ‘1초 논란’에 대해 강하게 질타한 후, 신아람 뿐만 아니라 조준호 박태환 등 오심논란으로 눈물을 흘렸던 이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지은은 남자 양궁 개인전을 응원하면서 “한국팀이 승리하면 방송에서 직접 섹시댄스를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한국팀이 승리하자 실제로 파격적인 섹시댄스를 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세트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도 벌였다. 이벤트에선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남성 쇼핑몰 ‘토모나리’ 제작 티셔츠 5점을 네티즌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김지은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모든 종목 선수들이 귀국하면 ‘토모나리’의 의상을 전달하고 싶다"며 훈훈한 코멘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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