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 중인 배우 이광수가 가수 김종국의 이름표를 액자로 만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광수는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뗀 종국이 형 이름표 어머니가 액자를 만들어 주셨다"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종국'이 쓰여진 이름표가 액자에 넣어져 깔끔하게 벽에 걸려 있다.
이는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 이광수가 같은 편으로 배정된 김종국을 배신하고 뜯은 이름표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런닝맨'에는 배우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도에 위치한 수족관에서 휴가비 레이스를 펼쳤다.

이광수와 지석진은 송지효, 김종국과 한 팀이었지만, 한지민팀(한지민, 유재석, 개리, 하하)과 손을 잡고 김종국의 이름표를 제거하는 반란을 시도했다. 김종국은 유재석, 하하, 개리와의 몸싸움에서 이기는 듯 했으나 갑작스러운 이광수의 배신으로 아웃됐다. 이 일로 김종국은 분노에 휩싸이고, 이광수는 스스로에게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아 저걸 기념하려고 또 액자로 만들었네", "어머니의 센스! 완전 대폭소", "아 빵터졌다..두고 두고 전설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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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