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이하 정글2) 후속으로 편성될 전망이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에 "오는 12월께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K팝스타2'가 '정글2' 후속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K팝스타'는 '정글2'가 방송되기 전까지 '일요일이 좋다' 2부로 편성, 약 6개월간 전파를 탔다. '정글2'는 지난달부터 시베리아 편을 내보내고 있는 상황. 현재 '정글2' 팀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촬영이 한창이며 이는 시베리아 편 이후 바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며 "'정글2'가 워낙 반응도 좋고, 'K팝스타' 첫 방송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편성은 유동적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K팝스타2'는 어느 시간대에 가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작진은 일요일 오후 시간대 방송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K팝스타2' 국내 오디션은 오는 17일(금)~19(일)까지 3일에 걸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이후 세계 곳곳에 숨은 인재를 찾기 위해 5개 도시(뉴욕, LA, 런던, 호주, 밴쿠버)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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